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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매매 봇 실계좌 일지 ②…익절 세 번 지운 손절 두 번, 그래서 바꾼 규칙

자동매매 봇 실계좌 일지 ②…익절 세 번 지운 손절 두 번, 그래서 바꾼 규칙

3줄 요약

  • 코스피가 하루 걸러 3%씩 오르내린 주, 제 자동매매 봇은 5종목을 정리해 3번 익절, 2번 손절했습니다.
  • 익절은 모두 산 날 바로 끝났지만, 3차까지 사 들어간 두 종목 손절이 더 커서 이번 주 실현손익은 원금 대비 -5.9%입니다.
  • 그래서 시장이 약할 때는 2·3차 추가 매수를 쉬는 ‘시장 필터’를 새로 넣었습니다. 10월 26일(월)부터 적용합니다.

안녕하세요, 나다이슈를 운영하는 나다나단입니다.
AI와 함께 만든 주식 자동매매 봇 ‘눌림목 헌터’의 실계좌 일지 두 번째 주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잘된 것과 망한 것을 그대로 적습니다.
금액은 빼고 수익률(%)로만 적습니다.

먼저 알려드려요
이 글은 제 개인 매매 기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글에 나오는 종목은 봇이 규칙에 따라 고른 것일 뿐, 사라는 뜻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각자에게 있습니다.

봇이 어떤 종목을 언제 사고파는지는 봇 규칙은 일지 ①에 정리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규칙이 하나 바뀌어서, 바뀐 부분만 아래 ‘배운 것’에 다시 표로 적었습니다.

이번 주 시장: 하루 오르면 하루 빠진 롤러코스터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코스피는 -2.1%, 코스닥은 -5.4%로 한 주를 마쳤습니다.
숫자만 보면 조용해 보이지만, 화·수·목 사흘 동안 하루 3%대 등락이 번갈아 나왔습니다.

날짜 코스피 코스닥 무슨 일이
10/19(월) +1.76% +1.78% 약하게 출발했다가 오름세로 마감
10/20(화) -3.73% -3.33% AI 수익성 걱정이 다시 커지고, 프랑스 정치 불안·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겹침. 외국인·기관 함께 매도
10/21(수) +3.29% +1.38% 반도체 대형주가 크게 오르며 두 달 만에 매수 사이드카
10/22(목) -3.52% -3.62%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뒤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
10/23(금) +0.30% -1.62% 메타 실적 충격으로 장중 크게 밀렸다가 SK하이닉스 등이 반등하며 코스피만 소폭 상승

봇 성적표: 산 날 바로 익절 3번, 3차까지 산 종목 손절 2번

이번 주에 매도까지 끝난 종목은 다섯 개입니다. 수익률은 수수료와 세금을 뺀 값입니다.

종목 보유 기간 결과 수익률
비아트론 10/19 당일 익절 (절반 + 추적) +2.8% / +8.5%
필옵틱스 10/14 ~ 10/22 (3차까지 매수) 손절 -13.1%
와이씨 10/14 ~ 10/22 (3차까지 매수) 손절 -14.3%
디케이락 10/23 당일 익절 (절반 + 추적) +2.9% / +0.9%
티이엠씨 10/23 당일 익절 (절반 + 추적) +2.6% / +2.8%

이번 주 실현손익을 모두 더하면 원금 대비 -5.9%입니다.
아직 들고 있는 세 종목의 평가손실까지 합친 계좌 전체는 10월 23일 기준 원금 대비 -14.6%입니다. 지난주 -9.5%보다 더 나빠졌습니다.

실계좌 시작 후 10월 23일까지 코스피·코스닥과 봇 실현손익, 계좌 전체 비교 그래프
9월 23일 대비 변화. 같은 기간 코스피는 -21.6%, 코스닥은 -11.0%였습니다.

배운 것 ①: 손절 두 번이 익절 세 번을 지웠다

이번 주 익절 세 번은 모두 깔끔했습니다.
특히 비아트론은 나머지 절반이 +8.5%까지 따라 올라가 이 봇에서 보기 드문 큰 익절이 됐습니다.

그런데 목요일 필옵틱스(-13.1%)와 와이씨(-14.3%) 두 종목이 한꺼번에 손절됐습니다.
두 종목 모두 지난주 급락 때 1차를 산 뒤, 계속 밀리면서 3차까지 사 들어간 종목입니다.

많이 산 종목이 손절되니, 작은 익절 여러 번으로는 메울 수 없었습니다.

실계좌를 시작하고 10월 23일까지 30번 팔았고, 그중 24번은 이익이었습니다. 승률 80%입니다.
그래도 누적 실현손익은 원금 대비 -10.9%입니다. 일지 ①에서 말한 “자주 이기는데 돈은 못 버는” 모양이 이번 주에 더 또렷해졌습니다.

배운 것 ②: 시장이 약할 때는 물타기를 쉬기로 했습니다

금요일에 익절 규칙을 더 크게 잡으면 나아질지 먼저 따져 봤습니다.
과거 데이터로 익절 기준을 올려 봐도, 한 번에 버는 폭이 커지는 만큼 이기는 횟수가 줄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익절이 아니라 손실 쪽이었습니다.
10월 손실은 대부분 시장 전체가 빠질 때 2차·3차로 돈을 더 넣은 종목에서 났습니다. 지난주 SFA반도체, 이번 주 필옵틱스·와이씨가 그랬습니다.

구분 예전 10월 26일부터
새 종목 1차 매수 규칙대로 그대로 (바뀌지 않음)
2·3차 추가 매수 눌리면 항상 주문 KODEX200 전날 종가가 60일 평균 아래면 쉼

바꾼 규칙 (10월 23일 결정, 26일부터 적용)
매일 아침 주문 전에 시장 전체(KODEX200)가 60일 평균보다 아래에 있는지 봅니다. 아래면 이미 들고 있는 종목에 돈을 더 넣지 않습니다. 과거 약 10년치 데이터로 돌려 보니 수익은 조금 늘고, 가장 크게 빠졌던 구간의 손실은 줄었습니다. 새 종목까지 멈추는 방식은 오히려 결과가 나빠서 넣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난 데이터로 확인한 것이라 앞으로도 그렇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배운 것 ③: 이번 주 익절은 전부 ‘산 그날’ 끝났다

비아트론, 디케이락, 티이엠씨 세 종목 모두 아침에 사서 그날 오전에 익절했습니다.
시장이 크게 빠지며 출발한 날, 전날 걸어 둔 지정가 주문이 싸게 체결된 뒤 바로 튀어 오른 경우입니다.

다만 디케이락과 티이엠씨는 판 뒤에 더 올랐습니다.
작게 자주 챙기는 규칙이라 생기는 아쉬움인데, 앞에서 본 것처럼 익절 폭을 키우는 건 답이 아니어서 그대로 둡니다.

다음 주 지켜볼 것: 손절선 가까운 성호전자와 새 필터의 첫 주

  • 성호전자: 평가 수익률 -10.5%, 손절선까지 4.1%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세 종목 중 가장 아슬아슬합니다.
  • 엘앤씨바이오(평가 -3.6%, 손절선까지 14.3%)와 삼기에너지솔루션즈(평가 -3.1%, 손절선까지 13.9%)는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둘 다 2차까지 샀는데, 시장 필터가 켜져 있는 동안에는 3차 주문이 나가지 않습니다.
  • 시장 필터가 실제로 손실을 줄여 주는지, 아니면 반등을 놓치게 만드는지 처음 확인하는 주입니다.

매일의 매매 과정은 유튜브 ‘눌림목 헌터 실매매 일지’로도 올리고 있습니다.


참고한 자료
· 눌림목 헌터 실계좌 거래 기록·장부 (2026.9.28~10.23), 봇 규칙(pullback_bot.py 설정값, 10월 23일 시장 필터 추가)
· 코스피·코스닥 일별 종가: KRX 정규장 (네이버 금융 일봉)
· 10월 20일 급락과 원인: 스페셜타임스·UPI·헤럴드경제 (2026.10.20)
· 10월 21일 반등과 매수 사이드카: 뉴스핌·이투데이·한국일보 (2026.10.21)
· 10월 22일 하락과 한국은행 금리 동결: 머니투데이·한국일보·데일리안 (2026.10.22)
· 10월 23일 장중 급락 뒤 반등: 아시아경제·M이코노미뉴스 (2026.10.23)
이 글은 개인 매매 기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다음 주 일지에서 이어서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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