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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테루아키 MLB 포스팅 승인…예상 몸값 1억2000만 달러, 일정과 이적료 정리

사토 테루아키 MLB 포스팅 승인…예상 몸값 1억2000만 달러, 일정과 이적료 정리

3줄 요약

  • 일본 프로야구 3관왕 사토 테루아키(27)가 한신 타이거스의 허락을 받아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나섭니다.
  • 포스팅은 11월 1일부터 가능하고, 공시 뒤 45일 안에 계약하지 못하면 한신으로 돌아갑니다.
  • 미국 매체는 예상 몸값을 6년 1억 2000만 달러로 보고, 이정후의 아시아 야수 최고액을 넘을지가 관심입니다.

타율·홈런·타점 3관왕, 사토 테루아키는 누구인가

사토 테루아키는 1999년생 왼손 타자로, 한신 타이거스의 중심 타자입니다.

올해 성적은 타율 0.306, 39홈런, 106타점입니다.
센트럴리그에서 세 부문을 모두 1위로 마쳐 타격 3관왕(트리플 크라운)에 올랐습니다.

지난해에도 40홈런·102타점으로 홈런·타점 1위를 차지했고, 리그 MVP와 3루수 골든글러브를 받았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일본 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나갔습니다.

관중으로 가득 찬 고시엔 구장의 낮 경기 모습
한신 타이거스의 홈구장 고시엔. 2008년 여름 고교야구 대회 때 모습입니다.
사진: User cathykid on Flickr / Wikimedia Commons (CC BY 2.0)

작년엔 거절, 올해는 허락…한신이 마음을 바꾼 이유

사토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도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신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토는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까지 연봉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아 구단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분위기가 바뀐 건 올 시즌 3관왕 이후입니다.
한신은 10월 19일 포스팅을 공식 허락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두 가지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 팬들이 응원해 줄 만한 상황이 됐다 — 입단 후 6년 동안 리그 우승 세 번에 힘을 보탠 기여를 인정했습니다.
  • 시대 흐름 — 지난겨울 무라카미 무네타카(화이트삭스)와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가 포스팅으로 건너간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한신이 포스팅을 허락한 건 이번이 네 번째인데, 야수로는 구단 역사상 처음입니다.

시기 사토 테루아키의 길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한신 지명
2025년 40홈런·102타점, 리그 MVP·골든글러브 → 메이저리그 도전 뜻, 구단 거절
2026년 1~2월 캠프 직전까지 연봉 계약 미뤄 갈등
2026년 3월 WBC 일본 대표
2026년 시즌 타율 0.306·39홈런·106타점, 3관왕
10월 19일 한신, 포스팅 공식 허락
11월 1일~ 포스팅 공시 가능, 이후 45일 협상
12월 1일 메이저리그 노사협약 만료(직장폐쇄 가능성)

포스팅은 언제부터, 직장폐쇄가 왜 변수인가

포스팅은 일본 구단이 소속 선수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공개하고, 계약이 되면 이적료를 받는 제도입니다.

올해는 11월 1일부터 공시할 수 있습니다.
공시된 날부터 45일 안에 계약하지 못하면 선수는 원래 팀으로 돌아갑니다.

변수는 메이저리그 노사협약입니다.
지금 협약은 12월 1일 끝나고, 새 협약을 맺지 못하면 구단주 쪽이 직장폐쇄에 들어갈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직장폐쇄 기간에는 계약 협상이 멈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토 쪽은 11월 안에 빨리 계약을 마치는 쪽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예상 몸값 1억 2000만 달러, 이정후 넘어설까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사토의 계약을 6년 1억 2000만 달러(약 1,589억 원)로 예상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이정후가 2023년 12월 샌프란시스코와 맺은 6년 1억 1300만 달러를 넘어 아시아 야수 최고액이 됩니다.

나이도 유리합니다.
메이저리그는 만 25세 미만 외국 선수의 계약금을 엄격히 묶는데, 27세인 사토는 이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계약 총액 비교 막대그래프: 사토 예상 1억 2000만 달러, 이정후 1억 1300만 달러, 오카모토 6000만 달러, 무라카미 3400만 달러
사토의 예상 몸값과 최근 아시아 타자들의 메이저리그 계약 총액 비교. 사토는 예상치입니다.

반면 지난겨울 건너간 일본 거포들의 계약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무라카미는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 오카모토는 토론토와 4년 600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포스팅 이적료는 얼마, 한신이 받는 돈 계산해 보니

일본 선수 포스팅 이적료는 선수의 보장 계약 총액에 따라 구간별로 정해집니다.

  • 첫 2500만 달러까지: 20%
  • 2500만~5000만 달러 구간: 17.5%
  • 5000만 달러를 넘는 부분: 15%

이 규칙으로 계약 규모별 이적료를 직접 계산해 봤습니다. 성과 보너스에 붙는 추가 이적료는 빼고 셈한 값입니다.

보장 계약 총액 한신이 받는 이적료 비고
6000만 달러 약 1,088만 달러 오카모토 계약 규모
1억 달러 약 1,688만 달러 –
1억 2000만 달러 약 1,988만 달러 블리처 리포트 예상치

한 줄 정리
예상대로 계약하면 한신은 약 2,000만 달러를 받습니다. 이적료는 선수 연봉에서 빠지는 돈이 아니라, 영입 구단이 따로 내는 돈입니다.

다저스·양키스·메츠…사토는 어느 팀으로 가나

현지 보도에서 공통으로 이름이 나오는 팀은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입니다.

자금력이 있는 대부분의 구단이 사토를 지켜보고 있다는 평가도 함께 나옵니다.

다만 아직 공식 협상이 시작되기 전이라, 행선지는 포스팅 공시 이후에 윤곽이 잡힐 전망입니다.

삼진 많은 거포, 메이저리그에서 통할까

걱정거리도 분명합니다.
올해 삼진율이 26.7%로 높았고, 스윙했을 때 공을 맞히는 비율은 66~67% 정도에 그쳤습니다.

더 빠른 공이 많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이 약점이 더 커질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수비는 3루 골든글러브 경력이 있지만, 길게 보면 1루로 옮길 수 있다는 말도 나옵니다.

파워는 이미 증명됐습니다.
남은 질문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을 얼마나 맞히느냐입니다.


참고한 자료

  • 스포츠경향, 「전력 손실 분명한데도 한신이 사토 테루아키의 ML 도전을 허용한 두 가지 이유」, 2026.10.20
  • 머니투데이, 사토 데루아키 포스팅 승인 관련 기사, 2026.10.20
  • 스포티비뉴스, 사토 예상 몸값과 이정후 계약 비교 기사, 2026.10.21
  • Sports Illustrated, “Teruaki Sato’s MLB Posting Could Get Complicated by Looming Labor Dispute”, 2026.10
  • NBC Sports, “Teruaki Sato officially being posted for MLB teams”, 2026.10.19
  • 뉴시스·헤럴드경제, 무라카미 화이트삭스 계약 기사, 2025.12
  • MLB.com 용어 사전, Japanese Posting System

내용이 바뀌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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