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K리그1 선두 FC서울이 18일 김천 상무와 2-2로 비겨, 우승 확정이 다음 경기로 미뤄졌습니다.
- 서울은 승점 66, 2위 울산은 50입니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 3만 더하면 다른 팀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입니다.
- 다음 경기는 24일 강원FC와의 홈 경기입니다. 이기면 2016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이 확정됩니다.
클리말라 두 골에도 2-2, 서울은 왜 또 김천에 막혔나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가 열렸습니다.
폭우 속에 치러진 경기에서 서울은 김천 상무와 2-2로 비겼습니다.
서울은 두 번 앞서 나갔지만, 두 번 모두 페널티킥으로 따라잡혔습니다.
- 전반 22분 클리말라가 정승원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 1-0
- 전반 막판 김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 허용, 이상헌이 성공해 1-1
- 후반 7분 클리말라가 문선민의 낮은 크로스를 마무리, 2-1
- 후반 중반 비디오 판독 끝에 두 번째 페널티킥 허용, 김인균이 성공해 2-2
공격은 제 몫을 했지만, 수비 실수 두 번이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김천 징크스, 올 시즌 세 번 만나 한 번도 못 이겼다
서울은 올 시즌 리그 최강 팀이지만, 김천만 만나면 고전했습니다.
| 맞대결 | 날짜·장소 | 결과 |
|---|---|---|
| 1번째 | 5월 2일 · 서울 홈 | 서울 2-3 김천 |
| 2번째 | 여름 | 무승부 |
| 3번째 | 10월 18일 · 서울 홈 | 서울 2-2 김천 |
세 번 만나 2무 1패입니다.
순위표로만 보면 1위와 하위권 팀의 대결이었기에, 이번 무승부가 서울 팬들에게 더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김천은 이날 승점 1을 보태 34점이 됐고, 11위 부천(32점)과의 간격을 2점으로 벌렸습니다.
FC서울 매직넘버 3, 무슨 뜻일까
매직넘버는 ‘앞으로 이만큼 더 얻으면 다른 팀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이라는 숫자입니다.
32라운드가 끝난 지금 서울은 승점 66, 2위 울산 HD는 50입니다.
두 팀 모두 6경기씩 남았습니다. 한 경기에 최대 3점이니, 울산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68점이 한계입니다.
서울이 승점 3을 더해 69점이 되면 울산은 더 이상 따라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서울에게 남은 숙제는 6경기 중 1승, 또는 3무입니다.
남은 6경기는 정규 라운드 마지막인 33라운드 1경기와, 이후 상위 6팀끼리 맞붙는 파이널 라운드 5경기로 이뤄집니다.
경기 전에는 매직넘버가 4였습니다. 이날 승점 1을 얻으면서 3으로 줄었습니다.
울산이 하루 전인 17일 부천을 2-1로 이기지 못했다면, 서울은 김천을 이길 경우 이날 바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FC서울 우승 확정은 언제? 24일 강원전 경우의 수
서울의 다음 경기는 10월 24일(토) 강원FC와의 홈 경기입니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확정 시점이 갈립니다.
| 24일 강원전 결과 | 서울 승점 | 우승 확정 여부 |
|---|---|---|
| 승리 | 69 | 다른 팀 결과와 상관없이 확정 |
| 무승부 | 67 | 추격 팀들의 같은 라운드 결과를 따져야 함 |
| 패배 | 66 | 추격 팀들의 같은 라운드 결과를 따져야 함 |
비기거나 지더라도 우승이 멀어지는 건 아닙니다. 남은 5경기에서 다시 기회가 옵니다.
다만 안방 팬들 앞에서 우승을 확정하려면 강원전 승리가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승점이 같으면?
K리그는 승점이 같을 때 다득점을 먼저 따집니다. 서울은 리그 최다 득점 팀이지만, 숫자로 우승을 못 박으려면 승점에서 앞서는 수밖에 없습니다.
FC서울 마지막 우승은 언제였나, 10년 기다림의 배경

사진: Yanikor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서울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2016년입니다.
그해 최종전에서 전북 현대를 1-0으로 꺾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주영의 결승골이었습니다.
1985년 첫 우승 이후 통산 6번째 우승이었고, 올해 정상에 오르면 7번째가 됩니다.
그 뒤 서울은 10년 동안 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서울 부임 3년 차입니다. 우승하면 감독으로서 첫 리그 우승입니다.
올 시즌 서울은 32경기에서 60골을 넣고 28골만 내줬습니다. 득점은 리그 1위, 실점은 리그 최소 수준입니다.
클리말라 득점 순위는? 우승과 득점왕 동시 도전
이날 두 골을 넣은 클리말라는 시즌 16골이 됐습니다.
울산 야고와 같은 16골로, 득점왕 경쟁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팀 우승은 승점 3이면 끝나지만,
득점왕 경쟁은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33라운드가 끝나면 리그는 상위 6팀(파이널A)과 하위 6팀(파이널B)으로 나뉘어 5경기를 더 치릅니다.
서울이 강원전에서 우승을 확정하면, 남은 파이널 라운드는 사실상 기록과 득점왕 경쟁의 무대가 됩니다.
참고한 자료
- 스포츠경향, ‘클리말라 멀티골’ FC서울, 김천 징크스에 발목…V7까지 승점 3점 남았다 (2026.10.18)
- 마이데일리, ‘김천 징크스’ 넘지 못했다…서울, PK 2개 헌납하며 2-2 무승부 (2026.10.18)
- 마이데일리, 폭우 쏟아지는 상암…’우승까지 승점 4점’ 서울, ‘천적’ 김천전 (2026.10.18)
- 더팩트, ‘파죽지세’ 서울, 32R서 샴페인 터뜨리나 (2026.10.16)
- 뉴스핌, 선두 FC서울, 18일 10년 만의 우승 샴페인 터뜨릴까 (2026.10.15)
- 일간스포츠, ‘우승 눈앞’ 서울, 주말 안방서 축포 터뜨릴까…10년 만의 정상 기대감 (2026.10.15)
- OSEN, 서울, 짜릿한 역전 우승 ‘V6 달성’ (201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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