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10월 18일(일) 저녁,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주차장에서 차가 5시간가량 빠져나가지 못했습니다.
- 백화점은 사고가 아니라 주말 인파와 갑작스러운 폭우로 생긴 반포 일대 정체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못 뺀 차는 19일까지 추가 주차요금 없이 찾아갈 수 있습니다.
신세계 강남점 출차 지연, 언제부터 얼마나 이어졌나
18일 일요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이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백화점은 오후 5시쯤부터 출차를 제한했고, 이용객들은 그대로 주차장 안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보도를 모아 시간순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시각(10월 18일) | 상황 |
|---|---|
| 오후 3시 30분 | 서울 동북·서북·서남권 호우주의보 해제 |
| 오후 4시 40분 | 한 이용객이 출차 대기를 시작했다고 밝힌 시각 |
| 오후 5시쯤 | 백화점, 차량 출차 제한 |
| 오후 8시 | 집에 다녀온 이용객이 돌아왔을 때도 차들이 그대로였다고 전함 |
| 오후 10시쯤 | 주변 차량 정체가 차츰 풀리기 시작 |
| 10월 19일 | 추가 요금 없이 차량을 찾아갈 수 있는 기한 |
호우주의보는 오후 3시 30분에 풀렸지만, 막힌 길은 그 뒤로도 몇 시간 동안 풀리지 않았습니다.
한 이용객은 주차장 안 온도가 40도를 넘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확인된 측정값은 아닙니다.

사진: Greg Zaal, Rico Cilliers / Wikimedia Commons (CC0)
출차가 막힌 이유는 사고가 아니라 바깥 도로
백화점 측은 주차장 안에서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원인으로는 세 가지가 겹쳤다고 설명했습니다.
- 주말이라 방문객이 많이 몰렸고
-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졌으며
- 그 여파로 반포 방향 도로가 크게 막혔습니다
주차장 출구가 열려 있어도 바깥 도로가 꽉 차 있으면 차가 나갈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백화점은 교통 상황에 맞춰 출차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대응했습니다.
현장에는 교통경찰과 지역 경찰도 함께 투입됐습니다.
못 뺀 차 주차요금은 어떻게 되나
백화점은 그날 차를 빼지 못한 고객이 다음 날인 19일까지 추가 주차요금 없이 차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래 기다리다 차를 두고 대중교통으로 귀가한 사람이라면, 하룻밤 주차요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차를 두고 온 경우
19일 안에 찾아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산 방법이나 기한이 헷갈리면 방문 전에 백화점 고객센터에 먼저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어제 서울 폭우, 강수량은 얼마나 됐나
18일 서울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쏟아졌습니다.
강북구에서는 한때 시간당 53.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 오후 5시 기준 서울 지역 피해 신고 129건(배수 지원 47건, 나무 쓰러짐 21건, 기타 시설 60건)
- 중랑천·양재천 등 서울 하천 29곳 출입 통제
- 은평구 연신내역 근처 도로 침수(낙엽이 배수구를 막은 것으로 풀이)
호우주의보가 풀린 뒤에도 정체는 남았습니다.
주차장 출차 지연은 그 정체가 만든 결과였습니다.
강남점에는 왜 이렇게 차가 몰리나
신세계 강남점은 서울 서초구 반포 일대,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있습니다.
이곳은 2023년 국내 백화점 단일 점포로는 처음 연매출(거래액) 3조 원을 넘겼습니다.
이후 2025년까지 3년 연속 3조 원을 넘기며 손꼽히는 대형 점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방문객이 많은 대형 점포인 데다 고속버스터미널과 큰 도로가 맞물린 곳이라, 주변 도로가 막히면 영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처럼 짧고 굵은 비가 겹치면, 차량 흐름이 한꺼번에 느려지기 쉽습니다.
비 오는 주말 백화점 주차, 이렇게 피해 가세요
이번 일을 계기로 비 예보가 있는 주말 대형 쇼핑몰 방문 때 참고할 만한 점을 정리했습니다. 특정 매장의 공식 안내가 아니라 일반적인 팁입니다.
- 출발 전 강수 예보 확인
호우 특보나 재난문자가 있는 날은 차를 두고 가는 편이 낫습니다. - 귀가 시간 앞당기기
저녁 귀가 시간대와 비가 겹치면 정체가 길어지기 쉽습니다. - 매장 출차 안내 확인
앱·문자·안내 방송으로 출차 상황을 알려주는 곳이 많으니 미리 살펴봅니다. - 대중교통과 나눠 쓰기
차를 두고 나와야 할 상황이라면 다음 날 출차 조건부터 확인합니다.
참고한 자료
· 파이낸셜뉴스, 「”주차장 5시간 감금, 지옥이 따로 없다”…강남 신세계百 이용객들 “난생 처음”」(2026.10.19)
· 문화일보, 「강남 신세계 출차 대란…주차장에 5시간 넘게 갇혀」(2026.10.18)
· 세계일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출차 대란…”5시간째 제자리, 지옥 같아”」(2026.10.18)
· 이투데이, 「폭우·강풍에 도로 잠기고 백화점 출차 지연…담양 우송당 화재까지」(2026.10.18)
· 재경일보, 「신세계 강남점 지하 주차장 5시간 출차 지연」(2026.10.18)
· 데일리안, 「신세계 강남점, 백화점 단일 점포 최초 ‘연매출 3조원’ 돌파」/ 토요경제, 「신세계 강남점, 매출 3년 연속 3조원 돌파」(2025.11.10) / 위키트리 신세계 2025년 실적 보도
※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내용이 바뀌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