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신유빈(세계 12위)이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32강에서 대만 쳉이칭을 3-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 16강 상대는 217주 동안 세계 1위를 지킨 중국의 쑨잉샤(세계 2위)입니다.
- 두 선수의 16강전은 현지 시간 10월 29일로 잡혀 있습니다.
24분 만에 끝난 32강, 2게임만 듀스 접전
신유빈은 한국 시간 10월 27일 밤, 프랑스 몽펠리에 쉬드 드 프랑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에 나섰습니다.
상대는 대만의 쳉이칭(세계 33위)이었고, 결과는 3-0(11-2, 13-11, 11-5) 완승이었습니다. 경기 시간은 24분에 그쳤습니다.
- 1게임 초반 6-0으로 달아나며 상대에게 2점만 내줬습니다.
- 2게임 9-6으로 앞서다 9-9 동점, 9-10 게임포인트까지 몰렸지만 듀스 끝에 13-11로 따냈습니다.
- 3게임 5-0으로 출발해 11-5로 마무리했습니다.

쳉이칭은 신유빈에게 최근 세 번 연속 이긴 상대였습니다. 이번 승리로 최근 3연패의 흐름을 끊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신유빈 16강 상대 쑨잉샤, 왜 ‘세계 최강’으로 불리나
16강 상대 쑨잉샤는 중국 여자 탁구의 간판입니다.
여자 단식 세계 1위를 217주 동안 지켰고, 9월 14일 랭킹 발표에서 같은 중국의 왕만위에게 1위를 넘겨 지금은 세계 2위입니다.
순위가 내려간 것은 올해 재활과 휴식으로 대회에 덜 나가 랭킹 포인트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실력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도 보였습니다. 쑨잉샤는 32강에서 프랑스의 카밀 루츠를 3-0(11-6, 11-5, 11-3)으로 가볍게 눌렀습니다.
랭킹 숫자는 2위지만,
여자 탁구에서 가장 넘기 어려운 벽이라는 평가는 그대로입니다.
신유빈과 쑨잉샤 상대전적, 단식에서는 아직 승리가 없다
두 선수는 단식에서 여러 번 만났지만, 보도로 확인되는 맞대결에서 신유빈은 아직 이기지 못했습니다.
2024년 파리올림픽 무렵 기준으로 단식 6전 전패였고, 2025년 5월 도하 세계선수권 16강에서도 2-4로 졌습니다.
다만 그 경기는 이전과 달랐습니다. 게임을 두 개 따내며 끝까지 접전을 벌였고, 두 선수의 격차가 줄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복식에서는 이미 벽을 한 번 넘었습니다. 신유빈은 임종훈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쑨잉샤-왕추친 조에 6전 전패를 이어 가다, 2025년 12월 WTT 홍콩 파이널스 결승에서 3-0으로 이기고 우승했습니다.
| 시기 | 대회·종목 | 신유빈 쪽 결과 |
|---|---|---|
| 2024년 8월 | 파리올림픽 무렵 단식 전적 | 6전 전패 |
| 2025년 5월 | 도하 세계선수권 단식 16강 | 2-4 패배 |
| 2025년 5월 | 도하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4강 | 0-3 패배 (임종훈 조) |
| 2025년 12월 | WTT 홍콩 파이널스 혼합복식 결승 | 3-0 승리·우승 (임종훈 조) |
| 2026년 10월 |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단식 16강 | 현지 29일 예정 |
※ 여러 보도를 모아 시간순으로 정리한 표입니다. 그 밖의 국제대회 맞대결은 빠져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몽펠리에 4강, 신유빈이 이 대회에 강한 이유

사진: raneko / Wikimedia Commons (CC BY 2.0)
몽펠리에는 신유빈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지난해 같은 대회 첫 경기에서 양샤오신을 3-0으로 꺾었고, 8강에서는 당시 세계 8위였던 중국의 천이까지 이기며 4강에 올랐습니다.
중국 선수를 연달아 넘은 경험이 있다는 점은 이번 16강을 앞두고 기대를 거는 이유입니다.
WTT 챔피언스는 어떤 대회?
세계탁구(WTT)가 여는 정상급 대회로, 이번 몽펠리에 대회는 남녀 단식에 각각 세계 상위권 32명만 나섭니다. 총상금은 50만 달러이고, 예선 없이 첫 경기부터 강자끼리 붙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유빈 경기 일정, 16강은 언제 열리나
대회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어집니다.
신유빈과 쑨잉샤의 16강전은 현지 시간 10월 29일로 편성돼 있습니다. 한국이 프랑스보다 8시간 빠르기 때문에, 한국 시간으로는 29일 밤에서 30일 새벽 사이가 됩니다.
정확한 경기 순서가 확정되면 이 글에 덧붙이겠습니다.
이기면 8강, 지면 이번 대회를 마칩니다.
안재현도 16강…임종훈은 32강에서 멈춰
- 안재현(세계 38위)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25위)에게 두 게임을 먼저 내주고도 3-2로 뒤집었습니다. 마지막 5게임은 13-11이었습니다. 16강 상대는 중국의 린스둥(9위)입니다.
- 임종훈(세계 35위)은 32강에서 린스둥에게 0-3으로 졌습니다.
8강으로 가려면 볼 점 세 가지
- 첫 게임 기세
32강처럼 초반에 점수를 몰아 따내야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접전 마무리
쳉이칭전 2게임처럼 게임포인트를 내주고도 뒤집는 집중력이 다시 필요합니다. - 복식 승리의 자신감
지난해 12월 혼합복식 결승에서 쑨잉샤가 있는 조를 3-0으로 이긴 경험이 단식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참고한 자료
· OSEN·머니투데이, 「’단 2점만 허용하고 1게임 완승’ 신유빈, 24분 만에 천적 꺾고 WTT 챔피언스 16강 진출」(2026.10.28)
· 프랑스탁구연맹(FFTT), 「Félix ouvre le bal à Montpellier」(2026.10.27)
· 엑스포츠뉴스,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쑨잉샤 세계랭킹 관련 기사 (2026.09.25)
· 뉴시스, 「탁구 임종훈-신유빈, 한국 선수 최초로 WTT 파이널스 우승」(2025.12.13)
· 서울신문·데일리안, 2025 세계선수권 신유빈-쑨잉샤 16강 관련 기사 (2025.05.23)
· 쿠키뉴스·네이트 스포츠, 2025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신유빈 4강 진출 기사 (2025.11.02)
· Flashscore·PingSunday,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2026 일정
※ 경기 기록은 각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내용이 바뀌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